오늘 전국 구름 많다가 흐려져…제주도 5mm 안팎 비
오전까지 중부내륙 중심 짙은 안개…교통안전 유의
오늘까지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경기와 충청 지방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현재, 공기가 가장 탁한 곳은 충남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76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강원과 호남, 제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공기가 탁합니다.
서울은 일시적으로 대기 질이 '보통'수준을 회복했지만, 오전부터 다시 농도가 높아지겠고요,
오늘 중서부와 전북, 대구는 종일 '나쁨', 영남 지방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다가, 날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제주도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1.3도, 대구 7.5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와 부산 모두 22도가 예상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5∼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미세먼지와 건조함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급격히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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